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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한 낚싯줄 PE라인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1-10-19 17:01:39

조회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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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가장 강한 낚싯줄 PE라인

이번 회는 신세대의 고강력 낚싯줄인 PE줄에 관하여 알아본다.

오늘날 수많은 낚싯줄이 있지만 PE줄은 20세기 종반에 이르러 각광을 받기 시작한 최신 낚싯줄이다. 다른 낚싯줄과는 구별되는 특성으로 현대의 낚시를 많이 바꾸고 그 영역을 넓힌 주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심해 대물낚시, GT낚시, 지깅, 에깅 등의 장르는 PE낚싯줄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닐 것이다. 

 

48e589fa0a872&filename=pe1.jpg 48e589fa3e860&filename=pe2.gif 48e589fa5ebe3&filename=pe3.jpg 48e589fd5688d&filename=pe4.jpg

 

단순히 PE줄로 부르지만 일반적인 PE는 아니다

  PE(Polyethylene, 폴리에틸렌)는 화학적으로 가장 간단한 구조를 갖는 고분자로서 일상생활에서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은 각종 플라스틱 용기와 편의점이나 시장에서 ‘비닐봉투’라고 부르는 흰색봉투다. 이름에 붙어있는 비닐이 아니라 바로 이 폴리에틸렌이다. 실제 비닐재질로 봉투를 만들면 늘어나버려 물건을 담아 들고 다닐 수 없다. 

 

화학 구조도 48e58681377ad&filename=2PE%ED%99%94%ED%95%99%EC%8B%9D.jpg 폴리에틸렌 현미경사진 48e58680c12a6&filename=100XMicrographofSinteredPolyethylene.jpg

 

폴리에틸렌은 1898년 독일의 화학자 ‘한스 폰 페흐만(Hans von pechmann)’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는데, 이후 1930년대에 이르러 공업적으로 합성되기 시작했고 1950년대에 비로소 세계적으로 제품생산이 되었다. 현재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합성법이 개발되었고 아울러 그 중합도에 따라 성질이 다른 폴리에틸렌이 생산되고 있다. 성분은 동일하다고 해도 그 구조에 의해 성질이 매우 다른데, 밀도나 분자량(分子量)에 의해 4~5가지의 폴리에틸렌이 존재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보이는 것은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 폴리에틸렌)’와 ‘LDPE(Low Density , 저밀도 폴리에틸렌)’ 등으로 각종 플라스틱 용기에 재활용 표시에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HDPE재활용표기 48e58681ed0dc&filename=3HDPE.JPG  LDPE재활용표기 48e586829afe1&filename=4LDPE.JPG

 

낚싯줄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은 일상생활에 자주 보이는 것과 달리 그 분자량이 매우 높은 폴리에틸렌으로 ‘UHMWPE(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라고 따로 부른다. UHMWPE는 1950년대에 처음으로 합성되었는데 강력한 내충격성과 내약품성은 물론 흡수성이 거의 없다는 특성으로 1960년대부터 정형외과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섬유화한 것은 1970년대에 네덜란드의 DSM사 처음이다. 1979년에 DSM사는 겔(Gel) 방사법에 의한 UHMWPE 제조법으로 특허를 획득하고 ‘Dyneema(다이니마)’라는 상품명으로 출시했다. 이후 일본의 Toyobo(東洋紡績)와 제휴로 현재까지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 미국의 Honeywell에서는 제법이 약간 다른 방식으로 UHMWPE을 만들어 ‘Spectra(스펙트라)’라는 상품명으로 생산하고 있다.

UHMWPE의 주요용도는 위에 언급한 것처럼 의료용 용도가 우선이다. 고관절, 무릎관절은 물론 척추관절과 같은 인공 관절의 부품으로 사용하고 있고 또한 앞으로의 전방도 밝다한다. 이외에 플라스틱 형태로는 스키나 스노우보드의 내부골격, 기계부품 등에 다른 소재와 혼합되어 사용되며, 섬유형태로는 방탄복, 양궁시위, 요트의 돛, 등산용품, 낙하산줄, 각종 해양 스포츠용 로프에 최신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낚싯줄로도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UHMWPE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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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관절                     기계부품                   체인기어                  스키 플레이트                  방탄복

 

PE 낚싯줄의 등장

  UHMWPE가 낚싯줄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이후로 그 역사는 깊지 않다. 최초의 사용은 일본에서였는데, 첫 제품에 그 성분을 단순히 PE로 표시함으로써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그냥 PE로 불리기 시작했다. 일본 낚시업계의 지속적인 개발과 양산에 힘입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바다의 초대물 낚시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지깅이 붐을 이루기도 했다. 수심이 100m이상에 달하는 곳에서의 낚시는 일반적인 나일론 낚싯줄을 사용하면 낚싯줄 자체의 신축성에 의해 낚싯바늘에 움직임(예, 고패질)을 줄 수가 없다. 즉, 낚싯대를 아래위로 1미터 폭으로 움직여 봐도 그 움직임을 낚싯줄의 신축성이 흡수해 심해에 있는 바늘은 꼼짝하지 않는다. 반대로 물고기가 미끼를 물고 내빼도 웬만큼 가지 않고서는 입질을 느낄 수도 없다. 그러나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PE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PE는 신축성이 1~2%에 불과해 거의 0에 가깝기 때문이다.

낚시용품의 최대시장인 미국에서도 곧바로 PE낚싯줄의 생산을 시작해 여러 가지 이름의 PE줄이 등장했다. 여러 브랜드에서 PE줄이 생산되고 있지만 그 원료를 보면 위에 나타낸 Dyneema나 Spectra, 이 2종류의 원사를 사용해 각 조구회사에서 독자의 가공을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PE낚싯줄의 장단점

  PE줄의 대전제는 ‘합사’라는 것이다. 4합이나 6, 8합연 되어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4합사보다는 6, 8합사가 더 고가이고 표면이 매끈한 고급품이다. 당연 가격도 바싸진다.

PE줄의 최대 특징은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인장강도에 있다. 동일한 굵기의 나일론줄과 비교한다면 그 강도가 3~5배에 미칠 정도로 강하다. 또한 전혀 물을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여도 흡수에 의한 강도변화가 일절 없다. 이외에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노화가 없어 수명이 다른 낚싯줄의 3배 이상으로 보아도 문제없다.

신축성이 거의 없다는 점은 경우에 따라 장점도 단점도 될 수 있는데, 깊은 수심에서의 자그마한 감촉도 바로 알 수 있다는 점과 전혀 충격을 흡수해줄 완충장치가 없다는 점이 그것이다.

PE줄의 단점을 들면 가격이 비싼 점(300m 정도면 웬만한 릴보다도 비싸다), 매우 부드러워 가는 호수를 사용할 때 익숙하지 않으면 엉킴이 잦고 한번 엉킨 줄을 풀기 어렵단 점, 마찰과 열에 약하다는 점 등이다. 그 밖에 가는 섬유가 모인 합사인 만큼 자그마한 상처로 표면의 섬유가닥이 약간 끊긴 경우에는 아무리 강력한 인장강도를 자랑하는 PE줄이라 할지라도 그 자리에 힘이 집중되어 허무하게 절단되어 버리기도 하므로 항상 낚싯줄 표면을 세심히 검사하여야 한다. 또 신축성이 없고 매끈매끈한 PE줄은 매듭이 밀려 자꾸 풀어지기 때문에 특수한 매듭법을 사용하지 않는 한 묶을 수 없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

PE줄은 릴 원줄로만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물치 루어낚시와 같은 경우에 PE줄의 굵은 줄을 통줄(루어 연결부위는 2~4겹 보강)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나일론이나 플로로카본의 쇼크리더(목줄)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PE줄의 특성인 신축성 결여와 표면손상에 의한 끊김이 쇼크리더를 연결함으로써 해결된다.

 

PE줄의 미래

  최근의 PE줄은 다양한 후가공 처리한 제품도 등장해 있다. 원래 PE줄은 비중이 작아 물에 뜨는데 용도에 맞춰 다른 섬유와 혼방함으로서 비중을 조절시킨 제품(특히 에깅용)도 있고 너무 부드러운 특성을 없애기 위해 줄 표면에 코팅을 한 제품도 있다. 보다 가늘고 강력하게 만들기 위해 낚싯줄을 짜는 합연방법도 보다 새롭게 개발되고 있어 동일한 6호의 굵기라고 하더라도 그 인장강도가 26kg(50파운드)인 것이 있는가하면 47kg(90파운드)에 달하는 것도 있다. 가격과 인장강도 또는 가격과 특수가공에 다른 신제품의 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이미 강도측면에서는 극을 달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마찰에 의한 손상을 막는 특수 가공법이나 저가격에 품질 좋은 PE줄이 등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가져본다.

10여 년 전 가늘지만 강력한 PE줄의 등장이후 낚시도구, 특히 바다 대물낚시용 릴, 낚싯대, 각종 부속품은 PE줄을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도록 변화되어 갔다. 짧은 기간이지만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예전에는 20kg급의 물고기가 인력에 의한 낚시의 한계로 여겼으나, 최근에는 초보자도 40, 50kg의 대물을 낚아 올리는 시대로 변하였다. PE줄은 낚시에 변화를 몰고 왔고 아직도 변화를 부추기고 있다.

 

- 자료출처 : 다음블로거 GT-Hunter 님

 

문의 : 051-902-8817/010-8594-4417

(주)조무사 / http://www.jomu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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