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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의 변천

작성자 관리자(ip:)

작성일 2011-10-19 16:59:20

조회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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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꾼은 낚싯줄을 통해 물고기와 소통하고 겨루고 있다.물고기와 낚시인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통로는 낚싯줄이다.

낚싯대를 사용하지 않을지언정 낚싯줄이 존재하지 않고는 “낚시”가 성립되지 않는다. 가느다란 실에 불과한 낚시도구이라서 일까 여타 낚시도구에 비해 존재가치를 낮고 보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낚시에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가 바로 낚싯줄이다.

한없이 가늘고 부드러우면서도 때로는 강철보다도 강한 힘을 발휘하여 거대한 괴어를 끌어올려주기도 한다. 여기에는 장구한 세월을 거친 경험과 과학기술이 스며있다. 낚싯줄은 현대과학기술의 총아임에 틀림없다.

 

*낚싯줄의 등장

  선사시대, 인간이 동물과 달리 인간다워졌을 때, 낚시를 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 증거로 동물의 뼈나 뿔을 갈아 만든 바늘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 당시 골각기(骨角器)를 사용하기 시작한 때에 낚싯줄도 존재했을 것이다. 당시에는 분명히 짐승의 털이나 가죽, 인대 또는 식물의 섬유질을 사용했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인간은 선사시대와 마찬가지 재료를 얼마 전까지 사용해 왔다.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유가 실생활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부터이니 겨우 60년쯤 되었다. 라이트형제가 동력비행기를 만든 것이 1903년으로 100년도 더 지난일이지만, 하도 흔해서 별로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 인공섬유는 이보다도 몇 십 년이나 늦게 발명된 최신 발명품이다.

낚싯줄은 낚시꾼 개개인이 재료(머리칼, 말총 등)를 채취하고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상품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것은 1850년대쯤으로 본다. 당시 유럽의 방직공장에서 실을 생산할 때 낚싯줄로서 만들었을 것인데 주재료는 마(麻, Linen)나 견(絹, Silk)이었다. 동양 특히 어업이 발달한 일본에서도 낚싯줄을 생산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마로 만든 삽사(澁絲)와 견으로 만든 천잠사(天蠶絲)에 대한 기록이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해방 전후까지 사용한 낚싯줄은 이 두 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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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사의 원료인 누에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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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크생사(生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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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실크)의 전자현미경사진, '세리신'(1)과 '피브로인'(2)의 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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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된 실크의 현미경 사진, 삼각단면의 '모노필라멘트'다

 

*합성섬유의 발명

  인간이 왜 합성섬유를 발명하였는가를 먼저 돌아보자. 그 주된 원인은 바로 ‘견(Silk)’에 있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피복 재료용 천연섬유의 종류는 면(綿, Cotton), 마(麻, Linen), 모(毛, Wool), 견(絹, Silk)으로 나누는데, 동양이 2000여 년간 비밀을 유지한 체 독점한 사업, 서양문명이 가지지 못했던 기술이 바로 양잠(養蠶)방법이었다. 동양과 서양의 최대 무역물품이 견 제품이어서 그 무역로가 ‘실크로드’라고까지 불리고 있지 않은가? 서양세계에서 실크의 가치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

면이나 마, 모는 짧은 원료섬유를 여러 가닥 합쳐서 긴 실을 만든다. 과거에 물레를 돌리면서 실을 잣는 모습을 상상해 보자. 이에 반해 견은 원래부터가 누에가 토해내는 단사(單絲, Monofilament) 즉, 외가닥의 긴 섬유이다. 물론 실용적인 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닥을 모아 합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어떻든 그 구조덕분에 견섬유는 다른 섬유에서 볼 수 없는 광택과 질감을 갖고 있어 인기가 높았다. 또한 엄청난 고가의 명품이자 사치품이었다. 이에 서양세계에서는 실크가 하나의 목표물이 되었고 이것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바로 인공섬유를 발전시키는 게기가 된 것이다.

인간은 19세기말에 몇 가지 화학섬유를 발명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1930년대 말에 최초로 완전한 합성섬유(나일론)를 발명하였다. 이로 인해 인간의 피복을 위시하여 사회전반적인 모습이 과거와는 180도 달라졌다.

합성섬유를 이용해 만든 낚싯줄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때를 출발점으로 한다.

 

*현대 낚싯줄의 소재종류

  현대의 낚싯줄은 99% 합성섬유로 만든다. 나머지 1%는 무기질인 금속으로 만든 와이어(Wire)와 ‘멋’으로 사용하는 플라이낚시용 견사(絹絲) 쯤 될 것이다.

합성섬유의 등장이후 낚싯줄의 원료는 나일론이 대세를 이루었지만 20세기말에는 나일론의 단점을 극복하는 독특한 원료의 낚싯줄이 등장하였다. 합성섬유로 만든 낚싯줄의 종류는 다음의 <표>와 같다.

일반명칭

성분명칭

구조

사용례

나일론 줄

폴리아미드

(Polyamide)

외가닥(Monofilament)

원줄/목줄

플로로카본 줄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

(Polyvinylidenfluoride)

외가닥(Monofilament)

원줄/목줄

PE 줄

굴곡성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UHMWPE)

합연사(Braided multifilament)

접합사(Fused multifilament)

원줄

데이크론 줄

폴리에스테르

(Polyester)

합연사(Braided multifilament)

원줄

케블러 줄

아라미드

(Aramid)

합연사(Braided multifilament)

목줄

플라이라인

폴리비닐클로라이드

(PVC)

-

플라이라인

와이어

금속

외가닥(Monofilament)

합연사(Braided multifilament)

원줄/목줄

플로로나일론 줄

외부: 폴리아미드

심: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

이중구조 외가닥

(Cofilament)

원줄

기타

여러 가지 신소제의 혼방

합연사(Braided multifilament)

목줄

 

*현대 낚싯줄의 구조별 구분-단사(單絲)와 합사(合絲)를 구분하자.

48e5777a00649&filename=%EB%8B%A8%EC%82%AC%ED%95%A9%EC%82%AC.JPG단사와 합사의 이해

단사(單絲, 외가닥줄, Monofilament)

흔히 나일론 낚싯줄을 다른 소재의 낚싯줄과 구분해 ‘모노줄’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상당히 잘못된 표현방법이다. 모노필라멘트라는 말에서 와전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모노(mono)라는 말은 ‘하나’, ‘단일’의 뜻이고 필라멘트(Filament)는 ‘연속섬유’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모노필라멘트’라는 말은 외가닥의 끝없이 이어지는 실을 의미하고 있다.

낚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일론 줄이나 플로로카본 줄은 모두가 모노필라멘트이다.

 

합사(合絲, Multifilament) 

이름 그대로 여러 가닥을 합쳐놓은 낚싯줄을 말하는데, 가는 모노필라멘트를 모아놓은 것이므로 멀티필라멘트(Multifilament)라고도 부른다. 과거에 사용되던 데이크론 줄이나 최신 낚싯줄로 각광을 받고 있는 PE 줄이 합사구조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 합사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①합연사(合撚絲, Braided line) : 여러 가닥의 가는 실을 서로 꼬아서 만드는 합사

②접합사(接合絲, Fused line) : 여러 가닥을 나란히 합쳐 붙여서 만드는 합사

그러나 접합사는 거의 사라지고 현재에는 합연사가 합사를 대표하고 있다. 그래서 낚싯줄로서 합사라고 말하면 합연사(브레이디드 라인)를 지칭한다고 봐도 좋다.

가는 실을 합치면 외가닥이었을 때보다도 훨씬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고 서로간의 마찰로 인해 늘어남도 줄일 수 있는 등 물리적으로 성능이 달라진다.

합연사 중에서 4가닥을 합쳤으면 4합사, 8가닥을 합쳤으면 8합사라고 부른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합쳐진 가닥가닥도 더 가는 실을 여러 가닥 모아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 자료출처 : 다음블로거 GT-Hunter 님

 

문의 : 051-902-8817/010-8594-4417

(주)조무사 / http://www.jomus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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